금상 수상작인 55인치 OLED TV(ES9500)는 TV 뒷면을 미려한 곡선으로 표현해 두꺼운 회로의 느낌을 없앤 제품이다. “TV 회로 탓에 뒷면이 투박할 수 밖에 없음에도 디자인을 단순화해 새로운 의미를 창출했다”는 심사평이다.
또 다른 수상작인 냉장고 포장패키지는 제품 개봉 후 폐기되는 일회용 포장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배달·설치 후 회수해 재사용하는 제품이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무독성 폴리프로필렌(EPP)과 같은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심사위원단은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기존 포장의 개념에서 벗어난 점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에서 1957년 제정된 공모전이다. 제품의 디자인·사용성·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수상작에는 ‘G-마크’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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