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식대차거래는 체결금액 기준으로 59조40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래 18.1% 증가한 것이며 금융위기가 터지기 전인 2008년 상반기(60조9859억원)와 비슷한 규모다.
예탁결제원측은 "주식대차거래는 2008년 상반기에 최고치를 찍고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대폭 감소했다"며 "당시 전세계적인 금융시장의 위축과 투자심리 악화로 대차거래도 자연히 급감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상반기 대차거래 주요 종목은 포스코(005490), 삼성전자(005930), OCI(010060), 하이닉스반도체(000660), LG전자(066570) 등으로 대형 우량주들이 중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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