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컨소시엄에는 한전이 20%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한국수력원자력이 15%, 한전연료와 한화(000880), 그라비스가 각각 5%의 지분을 참여했다.
한전 컨소시엄은 지난 2008년부터 캐나다의 우라늄 탐사 전문회사인 피션에너지와 1500만달러를 투자해 워터베리 광구 탐사계약을 체결, 전체 광구 지분의 절반을 획득했다.
이후 캐나라 워터베리 광구에 총 97개 공의 시추작업을 진행했고, 그중 올해 초 20여개 공에서 고품위 우라늄을 발견됐다.
또 우라늄의 발견 심도도 250M에 불과하다. 심도가 낮을 수록 채굴 비용이 적게 든다.
한전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우라늄 광산인 맥카서 리버의 우라늄 품위가 평균 20% 수준이고 심도는 500M"라며 "워터베리는 품위도 높은 편인 데다 심도가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아 경제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한전은 피션에너지와 탐사연장 계약을 체결해, 정말 탐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의 우라늄 부국을 대상으로 우량광구 지분과 광산회사 인수를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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