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재기자]
하이트맥주(103150)가 겨울에만 맛 볼 수 있는 한정판 맥주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Max The Premium Edition)`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여름 선보인 `맥스 스페셜 호프 2009`에 이어 두번째다.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은 호주의 150년 전통 맥아장인기업 JWM(Joe White Maltings)에서 생산한 프리미엄급 맥아와 호주 타즈메니아 섬에서 생산한 고급 호프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맥주는 맥아(보리)에 옥수수, 쌀 등의 부원료를 사용했지만 이번 제품은 맥아, 호프, 물 외 다른 부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100% 보리맥주다.
하이트맥주 측은 맥주 양조의 핵심 원료인 맥아와 호프를 프리미엄급으로 사용한 만큼 기존 국산맥주의 맛 보다 더욱 풍부하고 진한 100% 보리맥주 특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맥스 더 프리미엄 에디션은 330㎖ 병과 355㎖ 캔으로 출고가격은 330㎖ 병 939원, 355㎖ 캔 1349원이다. 기존 맥스의 출고가격은 750원(330㎖)과 1101원(355㎖)이다. 판매는 현재 생산한 수량이 소진 될 때까지다.
신은주 하이트맥주 마케팅 상무는 "국내 맥주시장의 성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맥스는 지난해 4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맥주 시장의 판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맥스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