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068870)은 국내 유일의 미국 FDA 승인 신약 팩티브 (성분명: Gemifloxacin)가 중이염 적응증(효능)으로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팩티브는 기존 적응증인 만성호흡기 질환 (만성기관지염)의 급성 악화, 지역사회감염 폐렴, 부비동염 뿐만 아니라 중이염 적응증(1일 1회 320mg을 7일간 투여)까지 추가됐다.
중이염은 중이의 점막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청력 감퇴 및 소실, 어지러움증, 안면신경 마비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다 .
LG생명과학은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서울대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부산대충남대전남대 등 10개 종합 병원에서 19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팩티브의 중이염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팩티브 320mg을 세균성 중이염 환자에게 1일 1회 7일간 투여한 결과, 높은 임상적 ×세균학적 성공률을 보였다 .
한편, 팩티브는 지난해 약 16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판매 허가획득 국가의 증가와 시장 확대에 따라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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