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혼부부주택 1만8천가구

국민임대 1만3천, 소형분양주택 3천-4천가구
  • 등록 2008-05-19 오전 11:10:26

    수정 2008-05-19 오전 11:10:26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올해 신혼부부용 주택으로 총 1만8000가구가 공급된다.
 
19일 국토해양부의 `2008년도 주택종합계획`에 따르면 올해 저소득 신혼부부 계층에 대한 특별공급 규모가 1만8000여가구이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주택이 1만3000가구로 가장 많았다. 소형 분양주택은 3000-4000가구 공급될 전망이다. 10년임대와 전세임대는 각각 700가구, 500가구씩이다.

국토부는 신혼부부 주거복지 지원계획에 따른 특별공급 규모를 연 5만가구(분양·임대 포함)로 책정했다. 다만 올해는 오는 6월 주택공급규칙 개정 후 하반기부터 공급이 시작된다.

신혼부부 주택은 소득 4분위이하 저소득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소형(60㎡이하)의 분양 및 임대주택을 유형별 30%이내 수준에서 공급한다. 청약자격은 ①기존 청약통장 가입자 중 ②결혼 5년이내(3년내 1순위)의 ③무주택 저소득 신혼부부로서 ④출산(입양포함)한 이들이 갖는다.

국토부는 "향후 수요 추이를 보면서 공급계획을 신축적으로 조정할 것"이라며 "기존 주택 구입·임차시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도 신혼부부 수요에 따라 추가재원이 필요할 경우 올 10월 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 신혼부부주택 공급계획
- 국민임대 주택 1만3000가구
- 소형 분양주택 3000-4000가구
- 10년임대 주택 700가구
- 전세임대 주택 500가구
■중장기 신혼부부주택 공급계획(`08.6월, 주택종합계획 수정시 반영)
- 국민임대주택 2만가구
- 지분형주택 등 소형분양 1만5000가구
- 10년임대 등 장기임대주택 1만가구
- 전세임대주택 500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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