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코리아 2006'으로 이름 지어진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행사로 전시회,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총 4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300여명의 해외바이어 및 투자자를 포함하는 약 2만명의 바이오산업 관계자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약 200개 기업, 300여 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전시회에는 국내 대표적인 제약사인 LG생명과학(068870), 한미약품(008930)과 더불어 세계적 다국적제약사 화이자, 그리고 대표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 세원셀론텍(091090) 등이 참가한다.
또한 해외로부터는 영국, 호주, 이스라엘이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고, 미국 펜실베니아주를 비롯하여 유타주, 인디아나주 등 7개 주정부가 홍보관을 구성하는 등 해외 9개국에서 36개사가 참가한다.
비즈니스 포럼은 기업설명회와 파트너링(1:1 상담회)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독일 베링걸인겔하임, 일본 아스텔라제약 및 미국 머크사 등이 방한하여 한국의 잠재적 사업 및 기술 파트너를 찾는다. 충청북도에서는 국내외 참가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오송 생명과학단지 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내 바이오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과 정부의 범부처적 협력을 통해 준비되고 있다"며 "바이오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