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윤경기자]
동양시스템즈(030790)(www.tysystems.com)는 축산물등급판정소가 추진하는 `쇠고기 이력시스템 구축`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동양시스템즈는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앞으로 소의 생산에서 도축,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의 단계별 정보가 기록, 관리되는 것은 물론, 쇠고기 유통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동경로를 바로 웹으로 추적할 수 있어 신속한 원인규명과 조치를 취할 수가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전국의 농가 또는 지역 축협에서 소의 이정보를 개체식별번호로서 입력, 자동인식하게 하고 라벨출력 기능으로 소비자가 바로 쇠고기 정보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가 한우 진위 여부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으며 생산자는 불법 유통 물량을 사전에 단절할 수 있는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개발기간은 내년 2월까지이며 쇠고기 이력 추적시스템 자료의 데이터베이스(D/B)가 확보되면 이를 활용, 송아지생산안정제, 한우개량농가육성, 가축공제, 종축등록, 젖소능력검정 사업 등의 통합 DB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