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시스템 신탁` 2호 판매

  • 등록 2003-04-21 오전 11:33:54

    수정 2003-04-21 오전 11:33:54

[edaily 오상용기자] 국민은행은 21일부터 `KB파도타기-시스템신탁 2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주식을 50% 이내에서 운용하는 주식형(전환형)상품으로 시스템의 신호에 따라 매매 주문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가입대상은 개인, 법인 등 제한이 없고 최저 100만원 이상 가입할 수 있다. 비과세 생계형 및 세금우대저축으로 가입할 수 있고 가입일로부터 1년만 경과하면 중도해지수수료 없이 인출이 가능하다. 국민은행(60000) 관계자는 "개별주가의 변동성을 이용해 종합주가지수 하락시에는 분할매수하고 상승시에는 분할매도하는 연속적 분할매매방식의 자산운용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투자종목 선정과 분할매매조건 수립 등에 관해서는 델타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운용되며, 채권은 투자목표 기간과 채권 포트폴리오의 만기를 일치시켜 금리 변동으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국민은행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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