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JP모건증권은 국내 미디어 관련 주식들이 내년에 긍정적인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제일기획과 LG애드에 대해 매수를, SBS에 대해 장기매수 의견을 각각 제시했다.
JP모건증권은 26일 "국내 광고시장은 비수기로 인해 다소 위축된 상태지만 연말 다소 호조세를 보이고 있고 내년에는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각종 모멘텀으로 인해 강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제일기획과 LG애드가 지난 11월중 전년대비 1.7%와 8.6% 광고 증가세를 기록한 반면 SBS는 7.7% 증가했고 12월중 광고서베이지수(ASI)도 전월 88.5%에 비해 증가한 91.6%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 한국의 광고시장은 연초 9.8% 성장할 것이며 내년 2분기 경기 회복과 미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과 2002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으로 인해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JP모건은 미디어관련주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제일기획(30000)과
LG애드(35000) SBS(34120)를 주요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