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전시금융위기상황 등 2024년 을지연습 실시

  • 등록 2024-08-19 오전 10:22:31

    수정 2024-08-19 오전 10:22:31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전시 금융·사이버 및 기타 재난위기 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위기관리능력 제고를 위해 2024년 예금보험공사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예보는 전시 비상조직 전환연습의 일환으로 불시 비상소집 후 전시직제에 따른 임무변경, 종합상황실 등을 운영하며, 기금운용 업무연속성 유지를 위해 예비소산시설로 이동하여 실제 자금이체 업무 및 주요물품 정리 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지난해 실시했던 복합금융위기 대응훈련에 이어 올해는 남북 긴장고조에 의한 예금자 불안 증대, 국제분쟁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등 비금융요인발 위기대응훈련을 실시한다.

북한 위협에 의한 주식시장 급락 및 국가신용위험 상승 등 금융 리스크 증가, 중동분쟁 확산 등 국제분쟁 장기화로 인한 실물경제 충격으로 수출·내수 동반 침체 등 비전통적 금융위기 발생을 가정해 이뤄진다.

비은행권 분야에 중점을 두고 서민금융업권과 인터넷은행업권에 부실이 발생하는 위기상황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함으로써 전 직원들의 위기대응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함께 서민금융업권 부실 발생 시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유관기관 위기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 IT분야 전문인력과 더불어 증권전산 전문기관인 KOSCOM과의 전산재해 복구훈련을 통해 랜섬웨어와 대규모 DDoS 공격 등 금융전산분야 위기발생에 대비하고,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응훈련도 병행하여 각종 사이버위협에 대한 위기대응 역량강화 및 재해복구시스템의 완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한편, 예보는 서울 중부소방서, 남대문경찰서 및 예울FMC(예보 시설관리 자회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BCP(Business Continuity Planning, 업무연속성계획) 훈련을 실시한다.

북한 풍선폭탄 공격에 의한 사옥 파괴 및 사상자 발생을 가정해 임직원 대피, 사상자 이송, 경찰·소방기관의 합동 화재진압, 비상업무체계 전환 등 비상상황 발생 시에도 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외 예보는 안보사진전 개최, 심폐소생술 시연, 소화기 실습 등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하여 국민의 전시 위기대응 능력 향상 및 안보의식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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