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강세 출발했다.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며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10년 국채선물은 반빅(50틱) 넘게 상승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 10년 국채선물 가격 추이(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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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22틱 오른 103.09를, 10년 국채선물(LKTB)은 55틱 오른 107.75를 기록 중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3354계약, 은행 469계약, 연기금 10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2904계약, 개인 189계약, 투신 196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111계약, 개인 178계약, 은행 149계약 순매도, 금융투자 355계약, 투신 35계약 순매수 중이다.
국고채도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민평3사 기준 국고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5bp(1bp=0.01%포인트) 내린 3.846%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도 6.9bp 하락한 3.876%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금리는 6.3bp 하락한 3.952%를 기록 중이다.
장기금리를 살펴보면 10년물 금리는 6.5bp 하락한 4.035%를, 20년물은 3.8bp 내린 3.955%, 30년물은 0.5bp 상승한 3.950%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1조1000억원 규모 국고채 3년물 입찰이 예정됐다.
한편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상승 중이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6bp 오른 4.593%, 2년물 금리는 2.5bp 오른 4.857%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