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에서 소재, 부품, 장비 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반해 소부장 투자 ETF는 없었다”고 말했다.
SOL 반도체 소부장 Fn의 구성종목을 살펴보면 △한솔케미칼(014680), 솔브레인(357780) 등의 소재기업 △리노공업(058470), 에스앤에스텍(101490), 하나머티리얼즈(166090) 등의 부품기업 △주성엔지니어링(036930), 한미반도체(042700), 이오테크닉스(039030) 등의 장비기업 △SFA반도체(036540)와 LX세미콘(108320) 등 팹리스 기업까지 두루 포함하고 있다.
SOL 2차전지 소부장 Fn은 △에코프로(086520), POSCO홀딩스(005490) 등의 소재기업, 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 코스모신소재(005070), LG화학(051910) 등의 양극재 기업 △대주전자재료(078600) 등의 음극재 기업 △양·음극재 기업인 포스코퓨처엠(003670) △원준(382840), 유일에너테크(340930), 대보마그네틱(290670) 등의 장비 기업 △천보(278280), 엔켐(348370), 나노신소재(121600)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 본부장은 “셀3사를 중심으로 성장한 2차전지 산업은 높은 변동비 구조로 인해 소재 기업을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재편되고 있어 소재 기업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며 “지수 구성 방법론 상 개별종목의 비중은 10%를 넘지 못하기 때문에 최근 급등으로 비중이 상승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은 정기변경을 통해 비중이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와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의 구성 종목 정기변경(리밸런싱)은 매년 6월과 12월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2영업일에 진행한다. 각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및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소부장’ 키워드만 검색해도 상품을 찾을 수 있으며 전체 구성종목 및 편입비중은 홈페이지과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