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별로 개인이 1141억 원어치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 198억 원, 기관이 803억 원어치 팔자다.
간밤 뉴욕 증시는 글로벌 은행권 리스크 완화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 나며 일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3.35포인트(1.00%) 오른 3만2717.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6.54포인트(1.42%) 상승한 4027.8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0.16포인트(1.79%) 오른 1만1926.24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선진국 은행권 불안 소강, 연준 긴축 사이클 종료 기대 등에 따른 미국 증시 강세에 따른 영향에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증권시장에서 마이크론이 메모리 수급 여건 개선 및 실적 바닥 확인 기대 등으로 주가가 7%대 급등했으며, 인펠, 램리서치 등 여타 반도체주들도 동반 상승세를 연출한 만큼 국내 반도체주의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005930)가 1%대 아래에서 강보합권인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가 3%대 오르는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은 약보합권이다.
종목별로 한창(005110)이 13%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진디스플(020760)이 10%대 강세다. 대원화성(024890)과 한미반도체(042700)가 8%대 오르고 있다. 반면 엘브이엠씨홀딩스(900140)는 16%대 약세이며 신영증권(001720)도 5%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