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이 출범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년에 대응한 디지털 농협금융 전략을 수행해 고객이 일상 전반에서 금융을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농협금융 10년사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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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은 6일 농협금융이 출범 10년을 기념해 발간한 ‘NH농협금융 10년사’를 통해 “농협금융은 대내외 위기 발현의 높은 파고 속에서 출범하며 위험에 정면 대응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2012년에 금융지주회사로 출범했다. 1961년 설립된 농업협동조합에 뿌리를 둔 금융사업부문을 시대적 요구에 따라 분리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다.
‘NH농협금융 10년사’는 농협금융 출범 이후 현재의 모습을 이루기까지의 노력과 성과를 담았다. 또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농협의 의지를 담아 발간됐다.
제 1부에서는 통사 형식으로 농협금융이 지나온 길을 정리했다. 전임 회장들의 인터뷰를 통해 농협금융의 역사를 생생하게 회고했다. 시간 흐름에 따라 농협금융이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향후 농협이 100년 동안 나아갈 모습을 제시했다.
제 2부에서는 사업부문별로 농협금융의 역동적인 변화 모습을 담아냈다. 각 계열사 소개 뿐 만 아니라 글로벌, 디지털, 리스크관리 등 사업부문별 농협금융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그 안에서 농협금융인들의 모습을 녹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