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습성 황반변성치료제' 글로벌 라이선싱 추진

  • 등록 2022-02-21 오전 10:02:41

    수정 2022-02-21 오전 10:02:41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엔지켐생명과학(183490)은 신약개발기업 ‘에빅스젠’과 신약 파이프라인 AVI-3207(습성 황반변성치료제), AVI-4015(안구건조증 치료제) 등의 글로벌 라이센싱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빅스젠은 면역염증질환 신약 및 질환 표적 고효율 세포·조직 전달기술(Drug Delivery System)을 통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습성 황반변성치료제(Wet Age-related Mascular Degeneration:AMD)가 대표적이다. 이 치료제의 경우 비교동물실험에서 노바티스사의 루센티스(Lucentis), 바이엘의 아일리아(Eylea) 대비 20배 이상 적은 투여량으로도 혈관 신생을 유의하게 억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빅스젠 관계자는 “기존의 치료제가 모두 유리체내 주사(Intravitreal Injection)인데 AVI-3207은 약물전달기술이 혁신적인 점안제로 환자의 눈에 주사바늘을 찌르지 않고 점안 투여로 망막 분포가 가능하다”며 “습성 황반변성치료제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100억달러로 빅파마들로부터 블록버스트급의 글로벌 라이센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AVI-4015 역시 신규 분자 표적 DDR1 조절을 통한 치료제로 안구건조증의 원인인 염증 감소 및 술잔세포 보호 효과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라이선싱 전문가 MD 4명도 영입했다. BMS 부사장 출신의 카스텔라나 박사(Dr. Castellana), HCA의 캐피탈 부문 최고의약책임자 출신 햄릭박사 (Dr. Hamrick), FDA(미국 식품의약국) 출신 플레밍 박사(Dr. Fleming), 의학과 법률 분야 전문가 맥메나민 박사(Dr. McMenamin) 등을 팀으로 구성했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은 “엔지켐생명과학은 올해 EC-18 구강점막염 치료제, AVI-3207 습성 황반변성치료제의 글로벌 라이선싱을 모두 성공시켜 신약개발의 가치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