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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임시 백악관 공보국장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되는 호프 힉스(28)가 발탁됐다.
백악관은 16일(현지시간) “힉스가 새라 허커비 샌더스 대변인을 비롯한 공보팀과 함께 임시 공보국장으로서 일할 것”이라며 “적절한 시점에 정식 공보국장을 발표하겠다”고 발표다.
그는 지난해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과 동시에 공보국 전략담당으로 백악관에 입성했다.
공보국장은 스카라무치가 라인스 프리버스 당시 비서실장과의 권력투쟁에서 승리하고도 여론 악화로 일한지 열흘만인 지난달 31일 옷을 벗게 된 이래 공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