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상승기에 제약주가 유리..`현금보유액도 많아`-골든브릿지

  • 등록 2017-06-14 오전 8:56:56

    수정 2017-06-14 오전 8:56:56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시장금리 상승기엔 제약주가 유리할 수 있단 보고서를 내놨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글로벌 증시가 조정권에 진입하는 모습”이라며 “한국 증시도 대부분 상승세가 주춤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약, 바이오주는 경기방어형 산업으로 금리 상승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단 평가다. 하 연구원은 “제약산업은 전통적으로 경기방어형 특성이 있다”며 “이런 특성으로 인해 과거 제약주가 경기에 비탄력적인 모습을 보인 경우가 많아 금리 상승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금리가 오르면 매출엔 부정적이지만 현금을 많이 보유한 기업에겐 유리한 측면이 있다. 하 연구원은 “주요 제약사 중에는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 기업은 금리가 오르더라도 오히려 금융수익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한양행(000100), 환인제약(016580), 동국제약(086450), 경동제약(011040) 등이 대표적이다. 지주회사 중엔 대웅(003090), 바이오기업 중엔 휴젤(145020), 케어젠(214370), 쎌바이오텍(049960) 등이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