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 키르기즈공화국 스마트클래스 구축 MOU

  • 등록 2014-06-03 오전 10:03:23

    수정 2014-06-03 오전 10:03:23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청담러닝(096240)은 키르기즈공화국 대표 학교재단 중 하나인 빌림카나재단(Bilimkana Foundation)과 스마트클래스 구축을 내용으로 한 500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현지 교과서의 디지털 텍스트북 개발과 함께 최초의 독자적 스마트클래스 솔루션 라이센싱 수출이라는 점에서 청담러닝이 교육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청담러닝은 9월부터 약 6개월간 수도 비쉬켁에 위치한 3개 학교, 3개 교실에 태블릿PC 등을 갖춘 스마트클래스를 구현하고 6학년 학생 약 70명을 대상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영어 파일럿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2017년까지 3년간 92개 학교, 약 1만 명의 학생으로 그 수를 확대하고 과목도 전 과목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양사는 향후 청담러닝의 동유럽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아이사 오로즈베코바(Aisah Orozbekova) 빌림카나재단 이사장은 “키르기즈 교육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한국의 대표 교육기업인 청담러닝의 교육 솔루션을 구축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지털화를 넘어 교사와 학생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주는 청담러닝 스마트클래스 솔루션으로 학습 환경 개선과 함께 교육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시정희 청담러닝 전략실장(상무)은 “이번 계약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IT기업을 중심으로 한 정보통신망 구축과 IT디바이스 보급 위주의 접근이 아닌 교육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 구현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며 “앞으로도 대표 교육 솔루션 기업으로서 스마트클래스 솔루션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과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 등과 국경을 이루고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로 불리는 키르기즈는 아시아권 개발도상국 중 하나로, 경제적으로는 최근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과 정부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국가다.

한편 청담러닝 교육 솔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 홈페이지(www.chungdahmglobal.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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