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91일물 한달만 하락할 듯..신한銀 CD 3개월물 언더2bp 발행

추가하락 가능성 커..은행채 대비 스프레드 넓어 수요많고 월말 자금 타이트도
  • 등록 2013-07-19 오전 11:32:17

    수정 2013-07-19 오후 1:30:44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CD91일물 금리가 한달여만에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055550)이 CD 3개월물을 언더 2bp에 발행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CD91일물 금리의 추가하락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채와의 스프레드가 벌어져 있는데다 월말 자금사정도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중 신한은행이 CD 3개월물 10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전일 민평금리보다 2bp 낮은 2.67%다.

이에 따라 CD91일물 금리도 2bp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CD91일물 금리는 지난달 24일 1bp 하락한 2.69%를 기록한 이래 한달여간 같은 수준을 기록중이다.

또 같은기간 은행채 3개월물 금리가 2.69%에서 2.54%로 떨어짐에 따라 CD금리와 은행채 금리간 금리차는 0bp에서 15bp로 벌어졌다. 월말로 갈수로 자금사정이 타이트해질 가능성도 커 당분간 CD수요가 많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증권사의 한 CD고시 관계자는 “신한은행 CD발행으로 CD91일물 금리가 2bp 하향조정될 것 같다”며 “은행채 대시 스프레드가 넓어 수요가 많고 월말로 들어가면서 자금도 좀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높아 CD금리가 추가하락할 개연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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