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가장 싫은 사장님 스타일 1위 `폭언형`

  • 등록 2012-12-24 오후 1:36:26

    수정 2012-12-24 오후 1:36:26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아르바이트생이 뽑은 가장 싫은 사장님 유형 1위는 무엇일까?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는 귀족알바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대학생 3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장 싫어하는 사장님 스타일에 막말 및 독설을 일삼는 ‘폭언형’이 31.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 급여, 복지가 적고 희생만 강요하는 ‘스크루지형’ (26.6%) ▲ 잔소리가 심한 ‘시어머니형’ (20.2%) ▲ 개인사 등 시시콜콜한 모든 것을 알고자 하는 ‘오지랖형’ (18.3%) 순이었다.

사장님이 좋다고 느껴질 때는 ‘시급이 오르거나 보너스를 받았을 때’가 58.3%로 1위에 꼽혔다.

이어 ▲ 일을 잘한다고 칭찬할 때(19.4%) ▲ 일찍 퇴근하라고 할 때(12.9%) ▲ 휴일 등 개인 사정을 허락해줄 때(8.6%) 등이 있었다.

반대로 사장님이 싫다고 느껴질 때는 36.6%가 ‘특별한 이유 없이 트집잡아서 혼낼 때’를 1위로 꼽았다.

이어 ▲ 급여 지급을 자꾸 미룰 때(31.7%) ▲ 일 시키고 본인은 놀 때(19.1%) ▲ 성희롱 등 언짢은 행동을 할 때(11.3%) 순이었다.

사장님이 싫을 때 하는 행동(+복수응답)은 ‘일을 일부러 대충 한다’가 47.0%로 1위에 올랐다.

이어 ▲ 갑자기 그만둔다(27.4%) ▲ 적극적으로 얘기해서 잘못을 바로잡는다( 12.9%) ▲ 근무지 물건을 몰래 가져가거나 소비한다(11.0%)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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