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사장은 지난 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43차 ADB 연차총회 중에 "한진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나보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우즈베키스탄 나보이는 중앙아시아의 산업, 경제,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무 시절 나보이 프로젝트 사업추진단장을 맡았던 그는 "나보이 프로젝트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간 협력을 강화하고, 중앙아시아 전체의 경제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ADB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요청해 이루어졌다. ADB 연차총회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에 걸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2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 사장은 AD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81개국 재무 장·차관과 금융기관장들에게 한진그룹의 역할과 향후 개발전략을 소개해,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하는 한진그룹의 위상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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