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은 9일 "출시 1년 3개월만에 지난 1일 100만 가입자를 달성했으며, 올해 말까지 140만, 2009년까지 260만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국내 최저 기본료와 통화료, 가입자 간 무료통화 등의 요금 혜택을 통해 실질적인 가계 통신비 절감에 기여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실제 LG데이콤이 지난 8월 myLG070 고객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통신비 절감 사례를 분석한 결과 최고 45%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와이파이(WiFi)폰을 기반으로 인터넷전화와 이동전화를 하나의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무선통합서비스(FMC)를 출시해 컨버전스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FMC가 활성화되면 고객들은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집안과 사무실 등에서는 인터넷전화로, 야외에서는 휴대전화로 통화할 수 있다.
박종웅 사장은 "LG데이콤이 myLG070의 100만 가입자 돌파,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엑스피드의 200만 가입자 돌파로 TPS, QPS 등 가정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결합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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