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서양화가 박영근 (성신여대 교수)의 개인전 '문명의 도구'가 평창동 갤러리 세줄에서 5월 2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박 교수는 공업용 그라인더를 동원해 독특한 느낌의 회화작품을 선보인다.
유화로 대상을 정확하게 그려 마르면, 물감을 그라인더로 갈아 해체한 뒤 다시 그리는 작업을 수차례 반복하는 방식이다. 독특한 기운을 작품에 부여하는데 순간적인 집중력을 발휘해 웬만한 크기의 작품은 1시간 안에 작업을 마칠 수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말을 도구로 천하를 호령한 '나폴레옹', 우리의 역사적인 문명의 상징 '숭례문' 등 8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02-391-9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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