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시리즈는 `빛과 사람`이라는 컨셉트로 제작됐으며, 모니터 스탠드에 도자기(L1900J·사진), 월식(L1900E), 링(L1900R) 등을 형상화해 조형미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CeBIT과 4월 삼성동에서 열린 KIECO 2006에서 `이모셔널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공개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계기로 기존 성능 위주의 LCD 모니터 시장에서 디자인 마케팅을 앞세워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DDM 마케팅팀장 박시범 상무는 "판타지 LCD 모니터는 기존 제품과 달리 상호교감의 컨셉으로 개발된 모니터 디자인의 결정체"라며 "향후 IT 기술력과 예술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감성 디자인을 앞세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