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이틀째 반등 시도..프로그램따라 등락

  • 등록 2005-08-31 오전 10:28:35

    수정 2005-08-31 오전 10:28:35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31일 오전 10시20분 현재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3.11포인트(0.29%) 오른 1075.7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유가 급등에 따른 뉴욕증시의 약세 소식으로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프로그램 매매가 엿새만에 사자에 나서면서 상승 반전했다.

외국인도 사자에 가세하며 지수는 한때 1080선 가까이 근접하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매매가 다시 팔자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을 줄이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화학 철강·금속을 중심으로 12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175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장중 팔자로 돌아서며 8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07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업과 통신업 운수창고 증권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경우 삼성전자(005930)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와 LG필립스LCD 현대차 SK텔레콤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부동산대책 발표를 앞두고 건설주들은 불확실성 해소 기대로 강세다. 건설업종 지수는 전일보다 2.6% 오르며 거래소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GS건설 삼성엔지니어링 등 대형건설주들이 전반적으로 오름세다.

부동산대책의 일환으로 전일 주택대출규제강화 조치가 발표됐음에도 불구하고 은행주들도 견조한 모습이다. 국민은행과 우리금융 신한지주 등이 모두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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