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수정기자]
CJ홈쇼핑(35760)은 올해 가을부터 디자이너 의류브랜드의 프로그램을 고정 편성하고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집중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CJ홈쇼핑은 온라인상에 9명의 디자이너의 고정매장을 운영한다는 개념으로 각 브랜드를 고정 편성키로 하고 이에 대한 카탈로그를 제작, 우수고객에게 발송했다.
CJ홈쇼핑은 박춘무, 이정우, 홍미화, 심설화, 우영미가 디자인한 온라인 브랜드 `이다(IIda)`를 비롯, 디자이너 장광효의 남성 의류 `카루소(CARUSO)`, 청담동 패션문화의 대표주자인 윤영선의 `에셀리아 (S.L.RIAHH)` 를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 가을부터 디자이너 송지오의 `지오 송지오(ZIO SONGZIO)`, 홍은주의 가죽 전문 브랜드 `엠아이케이(MIK by ENZUHONG)` 등을 영입해 총 9개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CJ홈쇼핑 관계자는 "한국 대표급 디자이너 9명과 CJ홈쇼핑이 독점 브랜드를 만들어 집중 마케팅하기로 했다"며 "이 부분에 역량을 강화해 패션 디자이너그룹으로서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