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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08930) 민경윤 사장은 14일 "올해 최신 카바페넴계 항생제 카베닌을 포함해 세펨계 경구 항생제 세프틸정, 혈소판 응집저해제 실타졸 등 20 여개의 신제품을 출시, 신제품 부문에서만 20% 이상의 성장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연구 개발 부문에도 지난해보다 46% 늘어난 140억원을 집중 투자하겠다"며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 백혈구 증식인자 HM-10411 등 신약개발을 가속화해 임상실험에 진입하고 신개념 개량 신약인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와 고혈압 치료제 전임상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미약품은 15일 정기주총에서 이같은 내용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또 매출액 1847억원, 순이익 191억원, 부채비율 114%, 현금배당 20%의 결산 재무제표를 확정할 예정이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3.9%, 순이익은 67.4% 늘어났고 부채비율도 지난 2000년 163%에서 49%포인트 낮아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