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강원랜드는 상반기 매출이 2246억원, 순이익은 1121억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상반기 영업결과 41만여명이 찾아 224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각종 세금 및 기금공제 등 세후 당기 순이익이 1121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특히 국세 및 폐광지역개발기금 등 각종 세금과 기금 납부액이 매출액의 46%에 해당하는 1000억원에 육박했다고 덧붙였다.
강원랜드가 납부하는 세금은 국세 580억여원, 지방세 70억원, 폐광지역개발기금 162억원, 관광기금 214억원 등이다.
또 이 기간 2천여명의 외국인이 찾아 164만달러의 외화를 획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올 상반기 1천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리는 등 지역경제는 물론 관련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2100억원을 들여 정선군 사북에 짓고 있는 메인 카지노호텔은 2002년 12월 준공목표로 현재 24층 골조공사를 마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