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인터넷 주가가 바닥에 도달했으며 투자가들에게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CSFB증권은 16일 아시아 인터넷 보고서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분위기 때문에 투자가들이 우량 인터넷 주식을 나쁜 주식과 함께 처분하기 쉽다고 지적하고 이같이 밝혔다.
CSFB는 투자가들은 아시아 인터넷 시장이 여전히 발전의 초기단계에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면서 아시아 인터넷 시장이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많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은 아시아 인터넷 시장의 주도주들이 인터넷 가치 사이클상의 저점단계를 거치고 있기 때문에 투자심리가 인터넷 업종의 성장잠재력을 반영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지금이 인터넷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CSFB는 앞으로 3-5년동안 계속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과 인도의 포탈업체들이 유망해보인다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야후, 다음, AOL, 야후 저팬에 비해 가격이 낮은 중국의 소후닷컴과 레디프닷컴과 장기적 투자가 유망해 보이는 차이나닷컴과 아시아인포를 추천했다.
이어 CSFB는 가입자, 페이지뷰, 수입증가등에 의한 미시적 성장 지속이 아시아 인터넷 산업의 향후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