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중무 대표는 애큐온캐피탈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한층 높이며 대고객 서비스 및 내부 업무의 자동화를 단행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진두지휘했다. 이를 바탕으로 커머셜 금융 분야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2021년 42%에서 2023년 95%로 끌어올리며 업권 내 디지털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더불어 2021년 국내 A등급 캐피탈사 최초로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하며 2024년 6월까지 누적 4100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신재생 에너지, 친환경 운송수단 및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자하여 친환경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했다
이중무 대표는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전략적 자산 축소 및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통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집중했다. 개인신용대출상품 부문은 신규 취급을 전면 중단하고, 기존 자산의 상당 수준을 과감히 매각하는 동시에 부동산 PF는 신규 취급을 제한하는 등 건전성 관리도 전략적으로 진행했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는 “금융업계의 불안요소가 급증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연임을 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해 경제·사회·환경 등의 분야에서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주주사인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의 EQT 및 자회사 애큐온저축은행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냈던 ‘회복탄력성’을 기반으로, 향후 내실경영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애큐온의 모든 경영진과 가족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