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연구진, 스마트폰 기반 AI 진단기술 개발

서울성모병원·가톨릭관동대·고려대 연구팀 공동 연구
“고 민감도로 정확한 조기 진단, 디지털화까지 가능”
  • 등록 2023-05-02 오전 9:13:28

    수정 2023-05-02 오전 9:13:28

왼쪽부터 연구책임자 이정훈 교수, 이승민 박사과정, 김선목 박사과정, 윤대성 교수, 이기백 교수, 유용경 교수(사진=광운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광운대 연구진이 스마트폰 기반의 인공지능(AI)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광운대는 이정훈 전기공학과 교수팀이 이러한 연구성과를 얻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저명 국제학술지(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켈스, 광운대 이기백 교수팀, 서울성모병원 조성연 교수팀, 가톨릭관동대 유용경 교수팀, 고려대 윤대성 교수팀이 연구에 참여했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표준 진단법으로 자리 잡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의 경우 진단 비용이 비싸고 회복기간 중에도 양성 판정이 나온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현장 진단기술로 쓰이는 래프트 키드의 경우 민감도가 크게 떨어지는 단점이 부각된 상태다.

연구팀은 현장진단 키트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스마트 기반의 진단기술을 활용했다. 독자적 딥러닝 알고리즘을 개발, AI 기반의 코로나 진단 기술을 개발한 것.

광운대 관계자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AI 진단 민감도를 평가한 결과 100%의 정확한 양·음성 판단이 가능함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고 민감도로 정확한 조기 진단이 가능하고 육안으로는 식별 불가한 농도까지 감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스마트폰 기반이라 데이터를 디지털화할 수 있으며 지속적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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