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전용 서울관광패스 '디스커버 서울패스' 제휴시설 모집

내년부터 연 1회에서 상시 모집으로 확대
분기 1회 심사, 절차 간소화 및 제휴 확대
  • 등록 2022-12-26 오전 10:03:58

    수정 2022-12-26 오전 10:04:50

디스커버 서울패스 (사진=서울관광재단)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시가 외국인 전용 서울 관광패스인 ‘디스커버 서울패스’ 제휴시설을 신규 모집한다. 서울관광재단은 26일 내년 1월부터 디스커버 서울패스 제휴시설 모집을 연 1회 정기 모집에서 상시 모집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서울시와 재단이 주요 관광지 무료 입장, 면세점 및 공연, 쇼핑 할인 등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편의 제공을 위해 개발한 관광패스다. 공항철도, 버스, 지하철, 따릉이(공유 자전거) 등 대중교통도 서울패스 한 장만 있으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엔 세븐럭 카지노 2곳(강남코엑스·강북힐튼), 한복 대여점 한복데이, 코코넛박스, 더현대 서울 등 5곳이 제휴시설에 추가됐다.

디스커버 서울패스 제휴시설 대상은 관광지와 쇼핑, 교통, 공연, 관광 서비스 등을 운영하는 서울시 소재 시설로 외국인 응대와 고정 이용료가 있어야 한다. 신청은 정해진 양식을 작성해 필요한 구비서류와 함께 지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관광서비스팀장은 “제휴처 상시 모집은 시시각각 변하는 관광객 수요에 맞는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접수와 심사, 협상 등 일련의 과정도 이전보다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상시 접수된 신청에 대한 심사는 분기당 1회씩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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