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티모넷의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능이 끝난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최대 48%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2023학년도 수능 수험표와 신분증을 함께 제시하면 된다.
| 빛의 벙커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시 전경(사진=티모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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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에 위치한 국내 최초 몰입형 예술 전시관 ‘빛의 벙커’는 현재 ‘세잔, 프로방스의 빛’전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일 개막한 네 번째 전시 ‘세잔, 프로방스의 빛’은 후기 인상주의의 대표 예술가 폴 세잔의 수많은 걸작을 선보인다. 세잔은 20세기 최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를 비롯해 앙리 마티스, 피에트 몬드리안, 바실리 칸딘스키 등 후대 화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현대 회화의 아버지’로 불리게 됐다. 추상 회화의 창시자로 불리는 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들로 구성된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도 함께 상영한다.
지난 5월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개관한 ‘빛의 시어터’는 개관전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을 통해 20세기 황금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전 생애에 걸친 명작을 선보이고 있다. 고유한 청색 ‘IKB(International Klein Blue)’를 고안한 프랑스의 현대 미술가 이브 클랭의 작품과 컨템포러리 아트 ‘벌스’ ‘메모리즈’ ‘로마 젬스톤의 세계’도 함께 상영한다.
박진우 티모넷 대표는 “치열하게 대입을 준비하며 학업에 매진해 온 수험생들이 쏟아지는 빛과 음악의 향연 속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빛의 시리즈는 제주 ‘빛의 벙커’와 서울 ‘빛의 시어터’를 비롯해 파리, 암스테르담, 뉴욕 등 전 세계 8곳에 개관했다. 관람객 1500만 명 이상이 경험한 세계적인 몰입형 예술 전시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