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 국내 첫 ‘사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립

국내 서비스 공급업체에 빠른 액세스, 데이터 복원력 등 제공
  • 등록 2021-03-26 오전 9:38:04

    수정 2021-03-26 오전 9:38:04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글로벌 보안기업 아크로니스는 국내 첫 `아크로니스 사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서울에 설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크로니스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영국, 스위스,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전세계 111곳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비스 공급업체 파트너사들이 신규 서비스 구축 시 사이버 보호 솔루션을 손쉽게 활용하고, 고객들에게 빠른 액세스, 지속적인 데이터 가용성, 데이터 주권을 제공하고자 한다.

대한민국에 첫번째로 설립되는 신규 데이터센터를 통해 국내 서비스 공급업체들도 현지에서 고객들의 비즈니스 크리티컬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게 됐다.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MSP)은 아크로니스 사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관리형 클라우드 솔루션 및 사이버 보호 솔루션 일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의 비즈니스 요건 및 규정 사항들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아크로니스 사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지리적 중복성, 각 지역 파트너 관리, 각 지역 재해 복구 사이트에 대한 글로벌 관리 등을 합리적인 비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된다.

파샤 에르쇼(Pasha Ershaw) 아크로니스 APJ&MEA 세일즈 및 글로벌 채널 총괄 SVP는 “아크로니스는 한국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설립해 고객 비즈니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보유함으로써 급변하는 시장에서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최적의 데이터 보안과 비즈니스 연속성을 제공하는데 전념하고 있는 파트너사들이 글로벌 파트너의 연중무휴 지원을 통해 로컬에서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아크로니스 총판 및 파트너들도 새로운 데이터 센터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과 기회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했다. 장국일 비원아이티 대표는 “국내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혁신적인 사이버 보호 솔루션을 서비스 공급업체들에게 폭넓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새롭게 설립되는 아크로니스 사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통해 보다 간편하고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사이버 보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조직성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솔루션 중 하나인 `아크로니스 사이버 프로텍트(Acronis Cyber Protect)`는 백업, 재해복구, 차세대 안티 멀웨어, 사이버보안, 엔드포인트 관리 툴을 단일 통합한 제품이다. VB100 인증을 받은 해당 제품은 프로스트앤설리반이 주관하는 `2020 데이터 보호 혁신 신제품`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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