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수 롯데푸드 대표, 덕분에 챌린지 동참…"의료진 노고 감사"

  • 등록 2020-06-11 오전 9:06:22

    수정 2020-06-11 오전 9:06:22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와 임직원들이 10일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하는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아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조종란 한국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사진=롯데푸드)
롯데푸드는 대구경북지역 도시락 지원, 파스퇴르 바른목장우유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에 꾸준히 힘을 보태왔다. 또 대학생 마케터 모집에 있어서 화상면접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조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비롯한 많은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롯데푸드도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이사는 다음 주자로 이훈기 롯데렌탈 대표이사와 강성현 롯데네슬레코리아 대표를 지목했다.

한편, 덕분에 챌린지는 지난 4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작돼, 코로나19 진료 의료진을 격려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은 수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표현한 뒤,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붙이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참여하면 된다.

지금까지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한 인원은 유명인사와 일반인을 포함해 2만명이 넘었다. 정계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각 지자체와 정부기관 등이 참여했다. 또 가수 보아부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핑크퐁, 펭수까지 다양한 유명인사들이 의료진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재계에서도 참여 움직임이 활발하다. 조 대표 외에도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등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 리그에서 활약중인 이재성(홀슈타인 킬) 선수는 지난달 SSV 얀 레겐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은 뒤 덕분에 챌린지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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