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현대차증권은 16일
브이티지엠피(018290)에 대해 케이뷰티(K-Beauty)와 케이팝(K-Pop)의 밸류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며 향후 실적에서도 퀀텀 점프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시카라인과 신규제품 효과로 VT 코스메틱의 온라인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중국 왕이그룹과 틱톡 및 국내 유명 언론사와 함께하는 ‘케이블리(KVLY)’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비즈니스 개시로 본격적인 신규사업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VT코스메틱은 중국에서 SNS 마케팅을 통해 국내와 중국에서 화장품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시켰다”며 “2017년의 프로바이오틱스 라인과 2018~2019년의 시카라인의 성장을 고려하면 2020년에 출시될 프로그로스 라입&슈퍼히알론 라인을 통한 제2의 시카라인이 가능하며, 내년부터는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부터는 VT코스메틱의 중국 포함 해외향 판매 증가와 KVLY를 통한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매출 발생으로 예상 매출액 2144억원과 영업이익 300억원으로 향후 실적 부문에서도 퀀텀 점프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유 연구원은 “중국 시장이 다시 열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케이뷰티와 케이팝의 밸류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