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국제공연예술축제 SPAF 16일 티켓 오픈

올해 19회…9개국 18개 작품 선보여
패키지 티켓은 12일부터 사전 오픈
  • 등록 2019-08-12 오전 8:36:42

    수정 2019-08-12 오전 8:36:42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 개막작 러시아 고골센터의 ‘카프카’ 이미지(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올해 19회를 맞는 2019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이하 SPAF)가 오는 16일 오후 2시 티켓을 오픈한다.

SPAF는 국내 최대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 국제공연예술축제로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올해는 오는 10월 3일부터 20일까지 18일간 서울 아르코예술극장·대학로예술극장·세종문화회관·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극장 등에서 열린다.

올해 SPAF는 독일·덴마크·러시아·벨기에·이스라엘·프랑스·핀란드 등 7개국 해외 작품과 불가리아 원댄스 위크와 협력 제작한 작품 및 10편의 국내 작품 등 한국까지 포함한 총 9개국 단체의 18개 작품을 선보인다.

해외 작품은 현 시대를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인물을 여러 각도에서 조망해 시대를 관통해 고민해야 할 화두를 제시한다. 러시아 실험예술을 선도하는 고골센터의 ‘카프가’가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국내 작품으로는 극공작소 마방진의 ‘낙타상자’, 극단 떼아뜨르 봄날의 ‘해피투게더’ 등을 만날 수 있다.

16일 일반 티켓 오픈에 앞서 12일 오후 2시부터 해외 작품 6편을 50% 할인하는 패키지 티켓을, 14일 오후 2시부터 세 종류의 패키지 티켓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오픈한다. 패키지 판매는 인터파크 단독으로 진행하며 일반티켓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터파크, 클립서비스에서 가능하다. SPAF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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