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하반기 석유화학 시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낮다”며 “전기자동차(EV)용 전기 신규 공장 정상 가동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나마 3분기 중 신규 가동이 정상화될 경우 전기 부문 실적 전망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V용 전지 출하량은 4분기에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영업이익은 4391억원으로 27.1% 감소하나 2분기보단 64.2% 증가해 회복이 예상된다. 황 연구원은 “전지 부문에서만 약 1690억원의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석유화학 부문 등 기타 부문 영업실적은 전분기 대비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