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피지수가 2240선에서 출발했다. 지수가 좁은 보합권 내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04%(0.91포인트) 오른 2046.80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장은 약보합권과 강보합권을 오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날 발표된 비교적 양호했던 중국의 경제지표에도 큰 반응이 없는 모양새다.
수급 별로는 외국인이 13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6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억원, 122억원 어치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 별로 보면 대부분 상승 중이다. 운송장비업종이 1%대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기계, 보험, 종이목재, 운수창고, 제조업, 전기전자 등의 업종은 1% 미만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약품, 통신업, 화학, 건설업, 서비스업, 유통업 등은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움직임은 크지 않은 가운데 자동차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현대차(005380)는 3%대로 상승중이고
현대모비스(012330)도 2%대 상승 중이다. 이외
SK하이닉스(000660)와
신한지주(055550)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SK텔레콤(017670)은 1%대 하락하고 있고,
삼성물산(028260) LG생활건강(051900)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 NAVER(035420) KB금융(105560) 삼성전자(005930) 등은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POSCO(005490)는 보합권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