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홈앤쇼핑은 농협경제지주가 진행하는 농산물 상생마케팅 행사에 1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상 11월은 10월말부터 이어지는 햇부사의 출하시기이다. 하지만 최근 우박피해 및 탄저균 확산 등으로 시장에 출하 가능한 물량이 감소했으며, 비정상품 물량 증가로 작은 규격의 사과 재고도 늘고 있다.
소비자들이 농협중앙회 계열사 및 하나로마트 등에서 사과(부사, 2.5kg/박스)를 구입할 때 마다 박스 당 3000원을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해당 제품에는 ‘우리 농업인을 후원합니다’ 홍보문구가 인쇄된 스티커가 부착된다.
판매장에는 후원사의 홍보현수막, X-배너, POP 등 홍보물이 게시된다. 기간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 간이며, 총 물량은 3만 3640상자다.
홈앤쇼핑 관계자는“이번 상생마케팅 참여는 사회공헌을 통한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한 조치”라며 “농산물 소비촉진에 따른 가격 안정이 농민들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혜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