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강원도 강릉시 안반데기 고랭지배추 재배현장을 방문해 수급상황을 보고받고 산지작황과 출하동향 등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7~8월 유례없는 폭염과 8월 하순 주산지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 등으로 배추 가격이 일시적으로 급등했지만, 최근 기상여건 호전과 추석대비 물량의 본격 출하로 가격 상승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 등에 추석 성수품 공급기간(8월31일~9월13일) 수급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배추 등 성수품의 안정적 공급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특히 최근 가격이 상승한 배추에 대해 평시의 1.6배 수준으로 정부·민간 보유물량을 집중공급하는 등 한가위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 (사진=농림축산식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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