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 스토리’ 체험전(사진=로시난테아트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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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이가 직접 참여해 동화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21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 나루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하이 스토리(HI ! STORY)’ 체험전이 열린다. ‘내가 직접 만들어 가는 동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교육 연극체험을 진행한다. 지난 1년간 37만8000명의 체험 가족을 유치하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에게도 친숙한 테마의 방에서 체험이 이루어진다. 첫 번째 이야기방 ‘헨젤과 그레텔’은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녀의 부엌에서 찾아온 재료들로 나만의 주방 요리를 만들게 된다. 이를 통해 집중력과 창의력이 발달할 수 있고, 직접 만들고 먹어보는 과정에서 식습관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두 번째 이야기방은 ‘아기 돼지 삼형제’다. 수학적인 감각과 공간적 개념의 발달을 도와준다. 직접 볏짚과 나무, 벽돌 모형의 블록을 이용하여 상상 속 집을 만들고, 울타리 등을 쌓는 놀이를 하게 된다. 세 번째로는 ‘걸리버 여행기’를 만나볼 수 있다. 힘을 합쳐 소인국 배를 물리치는 과정에서 양보와 협동심을 배워본다. 걸리버가 타고 온 배 안에서는 신나게 뛰어 놀며 스트레스도 풀고 상상력도 자극시켜 준다.
입장료는 어린이 1만8000원, 어른은 1만원, 단체 1만1000원이다. 24개월 이상 체험 가능하며 체험시간은 90분이다. 문의는 개인(010-5800-0957), 단체(010-5800-0982)로 전화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