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망 파괴돼도 무관’…한화탈레스, 1700억 軍통신체계 양산 계약

  • 등록 2016-01-05 오전 9:47:28

    수정 2016-01-05 오전 9:54:22

전술정보통신체계 사진
[이데일리 최선 기자] 한화탈레스는 방위사업청과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체결한 계약은 2023년까지 공급 예정인 2조원대 물량 중 1663억원 규모의 초도양산분이다. 한화탈레스는 올해 말까지 망관리 교환접속체계, 전술이동통신체계, 소용량무선전송체계 등 3개 품목을 납품할 예정이다.

TICN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체계통합 업체인 한화탈레스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개발한 장비다. TICN은 미래전장에서 통합 전투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지휘통제체계로서 대용량 데이터를 원거리, 고속, 유·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TICN이 전력화되면 50여개 무기체계를 연동해 대용량 음성과 데이터, 영상 등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고 전시에 유·무선 망이 파괴돼도 군 지휘통신 체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 우리 군이 전투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탈레스는 이번 1차 양산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44개 협력업체와 2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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