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확대에 2000선 '안착'..시총상위株↑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2000선을 웃돌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을 포함한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0.50포인트(0.53%) 오른 2002.55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만에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2000선을 상회하고 있다.

특히 기관이 7거래일만에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증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5억원, 1215억원 순매수를, 개인은 1786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392억원, 비차익이 1310억원 순매수로 1702억원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 기계,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의약품, 건설, 제조업, 음식료, 섬유의복, 전기전자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기가스, 운수창고, 의료정밀 통신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POSCO(005490) NAVER(03542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LG전자(066570) KT&G(033780) 삼성물산(00083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 삼성전자우(005935) 기아차(00027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570선에 육박하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76포인트(0.66%) 오른 569.51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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