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브리핑]전북대 '불에 타지 않는 목재' 실용화

  • 등록 2013-01-24 오전 10:14:28

    수정 2013-01-24 오전 10:14:28

[이데일리 이정혁 기자] 전북대 ‘불에 타지 않는 목재’ 실용화

전북대학교는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불에 타지 않는 목재’를 학교기업 ‘에코하우징’을 통해 생산 및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북대가 개발한 불에 타지 않는 목제의 상품명은 벽이나 천장에 붙이는 나무 자재를 뜻하는 ‘루바’다. 에코하우징은 학교기업의 특성상 대량 생산이 어려워 당분간 주문 생산만 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박희준 주거환경학과 교수팀이 지난 2011년 말 개발했다. 박 교수는 “이 목재에 적용된 기술은 불에 잘 타지 않으면서 인체에 해가 없는 인산 계열의 수지를 나무에 주입해 산소를 차단하는 원리를 적용한 것”이라며 “실험 결과 강한 불길에도 20~30분간 타지 않으며 유독성 연기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고려대,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지원

고려대학교는 26일부터 29일까지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은 29일 열리는 2013 평창동계스폐셜올림픽 개막에 앞서 한국에 도착한 외국인 선수단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대회 참가를 앞둔 각국 선수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123명), 일본(85명), 프랑스(33명) 선수단이 참여한다. 고려대 사회봉사단 단원 80명과 부속 대학병원의 의료진도 머물 계획이다. 고려대 관계자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노어노문학과, 일어일문학과, 불어불문학과 등 참여국 학과 학생들이 외국인 선수단의 통역을 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숙명여대·GS샵 ‘숙명 가족몰’ 오픈

숙명여자대학교는 GS샵과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인터넷 쇼핑몰인 ‘숙명 가족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숙명 가족몰은 숙명여대 재학생과 동문,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이 상품 구입시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매출액의 2%는 대학에 발전기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그동안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쇼핑몰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경우는 없었다”며 “숙명쇼핑몰은 ‘발전기금 유치’와 ‘학교 구성원 만족’이라는 두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산학협력 모델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강대 창업경진대회 시상

서강대학교는 22일 교내 아루페관에서 ‘제2회 서강대학교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독창적 창업 아이템을 평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김태형 씨(수학과 박사과정)가 태블릿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종욱 총장은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도전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며 “수상자들은 미래의 최고경영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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