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중국 정부로부터 국내 업체선 처음으로 ‘친환경 그린에너지기업’ 인증을 받은 것을 계기로 해외 법인들에 BEMS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는 대형빌딩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관리시스템이다. 건물에 설치된 각종 센서를 통해 온도, 습도, 빛의 양 등을 계속해서 측정하고 가장 적절한 수준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게 해준다.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절감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BEMS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파이크 리서치는 BEMS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14%로 2020년에는 시장수요가 6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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