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국방위원회 여야 간사로 각각 한기호(새누리당,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과 안규백 의원(민주통합당, 서울 동대문 갑)이 11일 선출됐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이날 10시에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한 의원은 “군사 안보에 확고하게 기여하는 것이 우리 의원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진행할 수 있도록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의원은 “이번 국방위는 18대보다 군 경험이 많고 식견이 높은 장군 출신 의원들이 많아 편안하다”며 “여야를 초월해 국익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상임위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두 의원은 관례에 따라 원내지도부에 의해 이미 각 당 간사 후보로 결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