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은 최근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과 직장인, 국외 거주 한국어 학생 등 총 5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어 교사로 가장 잘 어울리는 가수에 전체의 22.1%가 슈퍼주니어를 선택, 1위에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
슈퍼주니어의 친화력과 활발함이 한국어 교사로 가장 큰 장점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동방신기와 소녀시대는 각각 14%와 12.5%를 차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중국과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65개국 524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실시됐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은 오는 5월17일 케이팝을 주제로 제 15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