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증시]"상승추세 지속..변동성 확대 주의"

1월 코스피 예상범위 1980~2100
외국인 매수 지속..대형주 중심 상승

  • 등록 2010-12-28 오전 10:50:18

    수정 2010-12-29 오전 10:12:52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내년 1월에도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변동성이 커질 우려가 있어 공격적인 대응은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스피 예상범위는 1980~2100선을 제시했다.

오재열 IBK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8일 "미국 증시의 안정적인 상승기대가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있는데다 어닝시즌의 긍정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통상적으로 증시가 1월에 강세를 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 10년 동안 1월에 코스피는 평균 1.4% 상승했다.

올해 상승을 이끈 외국인의 매수가 다음 달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오 팀장은 "미국 등 선진국 증시의 변동성만 심해지지 않는다면 외국인 매수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최근 국내외 금리가 반등하고 있는데다 상품 가격의 상승, 중국 정부의 긴축 기조 지속 등을 고려할 때 공격적인 비중 확대는 부담스럽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1월 효과가 중·소형주 효과로 연결될 확률은 낮다면서 대형주가 1월에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2001년 이후 1월에 중·소형주가 대형주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경우는 2002년과 2005년 단 두 차례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관심을 가져볼 만한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05930) 현대자동차(005380) LG화학(051910) 롯데쇼핑(023530) 현대제철(004020) 하나금융지주(086790) GS건설(006360) 대한항공(003490) LIG손해보험(002550) 인탑스(049070)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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